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922

빛이 되는 삶 ( 땅위를 가만히 보면 작은 꽃이 피어나고 있죠. ) ( 작은 보랏빛 꽃 ) 오늘 새벽미사에서 신부님 말씀.. 첫번째 말씀.. 어떤분이 어릴적 동네에 있는 사과나무에 달린 사과를 친구들과 서리를 했답니다.. 친구들 사과를 다 따고 ,, 자기 사과를 하나 따는데 주인아주머니에게 들켜버렸다는군요.. 그래서 .. 2011. 2. 6.
엄청난 눈이 왔었던 영실에서..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한라산을 오릅니다.. 오늘은 영실에서 오르기로 하고, 영실매표소에 도착하니,, 차도 많이 오질 않았고, 휴게소까지는 아직도 쌓인눈으로 차량 통행은 엄두도 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7시 40분 산행시작,,, 오백장군 사이로 떠오른는 아침해.... 비폭포도 내린 물이 다 얼어붙었네.. 2011. 2. 5.
따스한날 백록담 산행 올 겨울 들어 한라산 정상엘 한번도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오늘 일기예보를 보니 오전 중에는 맑고,, 오후에는 흐린다는군요.. 맑은날, 백록담을 보기 좋은 날이죠.. 성판악으로 올라, 관음사 코스로 내려 오기로 하고 ,, 아침 5.16도로행 버스를 탔습니다.. 연휴로 사람들이 북적이더군요.. 8시 15분 산행.. 2011. 2. 4.
아침의 향기 ( 형제섬과 떠오르는 아침 해 ) 아침의 향기 이해인 아침마다 소나무 향기에 잠이 깨어 창문을 열고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솔잎처럼 예리한 지혜와 푸른 향기로 나의 사랑이 변함없기를 찬물에 세수하다 말고 비누 향기 속에 풀리는 나의 아침에게 인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온유하게 녹아서 누군가에.. 2011. 2. 3.
올레 8코스를 딸과 함께.. 큰딸과 올레 8코스를 걷기로 했습니다.. 작년, 추석때 올레를 걸어보고, 올레걷기가 좋았던지,, 오늘 같이 가자고 하네요.. 약천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선궷네로 부터, 올레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선궷네 입구에서 내려가니 ,, 유채꽃이 봄을 알리며 피어 있네요.. 바닷가에 자라는 식물,,, 주상절리.. 2011. 2. 3.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봄을 기다리는 벚꽃 새순 ) 그대 앞에 봄이 있다 김종해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와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2011. 1. 31.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비밀 오늘은 눈이 계속해서 내렸다 ,, 그쳤다를 반복하는군요. 산간에는 대설경보,,일부 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렸구요.. 전주에서 한라산을 등반하러 온 동기가 한라산 등반이 통제되어 산에는 못가고 올레 7코스를 걷는다는다고 합니다.. 산에 가기도,, 오름을 오르지도 못하는 터라,, 몇일전 설을 지내러 .. 2011. 1. 31.
행복하여라~ ( 올레 10코스에서 ... ) 오늘 새벽미사에서 신부님의 강론 내용입니다.. "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 신부님께서는 슬픔의 반대말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물론 저는 기쁨이라고 답했죠.. 그게 아니랍니다.. 슬픔의 반대말은 분노와 증오, 복수심이라는 군.. 2011. 1. 30.
제주도 혼인잔치 풍경 오늘은 직원의 결혼 피로연이 있는 날입니다.. 직원집이 일출봉이 있는 성산이라, 오후 늦게 성산포로 향했죠.. 성산포는 서귀포시내에서 한시간이 소요되는 곳입니다. 신부는 화사한 한복을 입고,, 맑은 얼굴로 손님들을 맞고 있더군요.. 참 예쁘더군요. 오늘은 제주도의 결혼 풍습을 알려드릴까 합니.. 2011.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