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149 아들과의 대화 (한라산 어리목에서 윗세오름 가는 중에.. 엉컹퀴에 나비는 몇마리 ??? ) 어제 저녁과 오늘 아침에 아들과 나눈 대화 내용 입니다. *** 대화 1 *** 나 : 혹시, 너 여자 친구 이시멘 ?? 아들 : 아니, 없는데... 나 : 너 여자친구 생기면 엄마한테 말해줄꺼 ??? 아들 : 결혼 할것도 아닌데 왜 말해주냐... 다양하게 .. 2010. 6. 25. 비움의 리더쉽 명령 대신 농담 던지며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가 박지성 ‘완장’엔 권위 대신 소통 있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 축구가 새 역사를 썼다. 23일 새벽은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감격 속에 밝아왔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나이지리아와 2-2로 비겨 B.. 2010. 6. 24. 백만 송이 장미 백만 송이 장미 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 다시 세상에 나올때 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 사랑할때만 피는꽃 백만송이 피우라는 진실한 사랑할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때 수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 2010. 6. 24. 아이스크림 (오설록의 녹차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마종기 젊고 싱싱한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딱딱하게 언 것은 부드럽게 녹여 나이에 알맞게 부풀려 먹는다. 고체가 액체가 되어 몸에 스민다. 달고 맛있는 것은 이를 시리게 한다. 예쁘게 애교를 풍기는 아이스크림. 천천히 두 손으로 어루만져주면 모양 좋은 형.. 2010. 6. 24. 먼바다 푸른 섬 하나 ( 가파도가는 배에서.. 송악산과 삼방산, 그너머에 한라산 까지 ..) 먼 바다 푸른 섬 하나 한 기 팔 먼 바다 푸른 섬 하나 아름다운 것은 그대 두고 간 하늘이 거기 있기 때문이다 눈물과 한숨으로 고개 숙인 먼 바다 새털구름 배경을 이룬 섬 하나 뭐랄까 그대 마음 하나 옮겨 앉듯 거기 떠 있네 먼 바다 .. 2010. 6. 23. 한라산 암매 “ 한라산 암매를 지켜주세요 ” 키 2∼3cm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무 한반도선 백록담에만 서식 불법채취에 20여 개체 남아 ‘아주 먼 옛날, 우주를 떠돌던 별무리가 거센 비바람을 피해 한라산 바위로 내려온다. 외로움에 지친 바위는 이들을 깊숙이 품는다. 기나긴 빙하기가 끝나고 초록 잎이 지구를 .. 2010. 6. 22. 삶이라는 것이 어제 어떤 자리에서 인생 경험이 풍부하시고, 높은 위치에 계셨던 분이 말씀하시기를 지금까지 지나온 세월들을 되돌아 보니 인간사 새옹지마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좋다고 자만했던 시절도, 힘들고 어려울때 좌절했던 순간도 지나고 보면 다 그 나름 의미가 있게 마련입니다. 인생을 멀리 내다보.. 2010. 6. 22. 저지 ~ 월령 올레길에서 ㅇ 언 제 : 2010. 6. 20(일) 오전 11시가 되어서 시작한 올레.... 저지마을회관 뒤에 있는 저지오름을 오르려는 몇몇 팀들이 보이고, 올레 14코스를 걷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다. 비가 금방 올것 같이 흐린 날씨다. 굴렁진 숲길에는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풀들이 웃자라고, 가시가 많은 풀들은 .. 2010. 6. 21. 저지 ~ 무릉 곶자왈에서 ㅇ 언 제 : 2010. 6. 19(토) 아침 6시30분... 안개가 아직 걷히지 않고, 새벽기운이 채 가시지 않는 저지마을회관을 출발, 곶자왈로 향하는 발걸음이 상쾌하다.. 길을 조금 걸으니 안개낀 오름사이로 아침해가 솥아 오르는다. 장마가 시작되서인지, 이른 아침이어서인지 나뭇잎과 풀잎에는 이슬이 송송송 맺.. 2010. 6. 21. 이전 1 ··· 788 789 790 791 792 793 794 7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