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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277

어느 날 눈이 아주 많이 내린 날 목장 출사길에서 지인이 담아 준 사진 다시 그 눈 속에 서고 싶다. - 제주의 목장에서 - 2023. 1. 12.
새해 첫날 계묘년 새해 첫날 오름친구들과 오름트레킹을 하다. 쳇망~ 여문영아리~물영아리오름 사이를 하얗게 쌓인 눈을 밟으면서 걷는 기분 그 상쾌함이 너무 좋았다. 저 눈밭을 언제 또 걸어보겠는가. - 트레킹중 제주의 들녘에서 - 2023. 1. 2.
도전을 멈추지 말 것 새 해가 밝았습니다. 그날이 그날이지만 새 해 첫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는 오늘 저는 올 한 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마음의 다짐을 해봅니다. 거창한 도전이 아니라 작은 일도 끊임없이 시도해 보는 것. 블친님들은 어떠신지요? 제일 중요한 건강과 함께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해안에서 - 2023. 1. 1.
뻥과자 사진으로 인연을 맺은 세 어르신 눈이 오고 날씨가 추운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안부가 궁금했다. 뻥과자 세 봉지를 들고 나선 걸음 결론은 세 봉지를 모두 나눠드리고 빈 손으로 돌아왔다. 이 추운 겨울에도 잘 견디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 돌문화공원에서 - 2022. 12. 29.
한라산 둘레길 시험림 길을 걷다. 한라산 둘레길에 시험림길이 새로 개통이 되었다. 시험림길은 이승악오름에서 시작해서 한남시험림 구간을 통과한 후 사려니숲과 이어진 물찻오름 삼거리까지 이어진 9.4km의 길이다. 간간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5.16도로에서 수악길~ 이승악오름~ 시험림길 ~ 사려니숲길 ~5.16 도로 교래입구까지 총 19.2 km를 6시간동안 걸었다. 시험림까지는 접근하는 시간이 소요되지만 길은 평온하고 걷기가 좋았다. 올 10월까지 개방하고 11월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위험 때문에 통제를 한다고 한다. 가을 단풍들 무렵 가면 참 좋을 길인데 통제 기간이 있다는 사실에 아쉬움이 남는다. - 한라산 둘레길 시험림길에서 - 2022. 10. 11.
지난 연휴에 매일이 연휴인 나 같은 사람들은 빨간 날이라 해도 별 느낌이 없지만 주위 사람들이 직장인들이라 그들과 어울리다 보니 연속으로 산행을 하게 되었다 9. 30일 : 관음사 ~ 한라생태숲 10. 1 일 : 영실산행 10. 2일 : 한라산둘레길 돌오름길과 돌오름, 민머루오름 산행 10. 3일 : 거린사슴오름 ~ 녹하지악 ~ 거린사슴오름 10. 4일 : 새별오름 오름동호회 회원 및 지인들과 연 5일을 자연과 벗삼아 돌아다녔다. 이렇게 다닐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 - 한라산둘레길 돌오름길 용바위에서 - 2022. 10. 5.
전시 사진 제가 가입한 사진 동호회에서 13회째 사진전시회를 합니다. 저는 가입해서 일 년이 되지 않는 새내기인데 이번 전시회에 사진 하나를 출품했어요. 회원 당 1점씩을 전시하는데 혹시, 저 곳을 지나는 일이 있으시면 잠시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제주사진사랑 회원전 개인 홍보 포스터 - 2022. 9. 30.
액자속으로 처음부터 액자 속으로 들어가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액자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앉아서도 찍어 보고 옆으로 서서 찍어도 보았지만 저 하늘, 저 지붕들 저 돌담이 나오질 않았다. 이건 셀카를 찍을 목적은 아니였다는 조그만 변명이다. - 제주의 마을 출사중에 - 2022. 9. 28.
안부 추석이 지나고 삼춘들의 안부가 궁금했다. 뻥튀기 3봉지를 사고 세명의 삼춘들을 찾아갔다. 99세 삼춘도 잘 계시고 95세 삼춘도 잘 계시고 그동안 몇번을 찾아가도 부재중이던 90세 삼춘도 만날 수가 있었다. 코로나 4차 백신을 맞고 몸이 심하게 아파서 아들집에 살다 왔다는 어르신, 5번째의 방문에서 안부를 물을 수 있었다. 2022.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