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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275

귀가 2박 3일의 외출을 마치고 돌아오는 하늘은 아름다운 빛 내림을 보여 주었다. - 제주의 상공에서 - 2023. 10. 10.
외출 10. 7 ~ 10. 9일까지 도외로 나갑니다. 돌아와서 뵙겠습니다 . - 서귀포시 월평동의 갯무릇 - 2023. 10. 7.
사전답사 오름회원들과 오름을 다니다 보면 산행지를 선택하고 리드를 하는 일들이 종종 생긴다. 개천절, 연휴 마지막날에 운동도 할 겸 산행지 답사도 할 겸 해서 솔오름~ 솔오름둘레길 ~영천~학생야영장을 돌아서 다시 원점으로 오는 트레킹을 했다. 쉬지 않고 걸어서 나오니 2시간 반이 조금 넘었다. 오름하나 오르고 영천계곡을 오르내리는 스릴도 있어서 회원들이 하루 산행하기는 딱 좋은 코스다. 군데군데 멧돼지 목욕한 흔적도 있고 영천계곡을 내려갈 때는 밧줄을 타고 가면서 호젓함을 즐겼지만 함께 하면 더 즐거울 것 같다. - 서귀포시 영천계곡의 미역취 - 2023. 10. 5.
내가 좋아하는 것 자연과 함께 한다는 즐거움 때문에 금요일에는 양하를 채취하면서 숲 속을 걸었고 어제는 제주섬 글로벌에코투어에 참가해 오름 두 개와 숲길 14km를 걸었었다. 그리고 오늘은 지인들과 또 숲속을 거닐게 된다.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자연과 함께하는 그 순간들인 것 같다. - 제주의 곶자왈에서 - 2023. 9. 24.
산행유감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오름산행을 하는 날이다 수요산행은 지역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오름해설사과정을 같이 수료한 사람들과의 산행인데 십여 명 이상이 몇 년 동안 같이하고 있다. 얼마 전 한라일보에서 하는 글로벌에코투어를 했던 코스 중 노꼬메를 오르다 어음천으로 빠지는 코스가 있어서 이 코스는 꼭 수요산행팀과 함께 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다. 드디어 어제, 호기롭게 한번 가봤다고 길도 보이지 않는 곳을 조릿대를 헤치며 어음천까지는 잘 찾았는데 어음천을 오르며 길을 잘못 들었다. 조릿대를 빙빙 돌다 다시 어음천으로 내려서 주위를 살펴보니 세상에 아까는 보이지 않던 길이 보인다. 에구, 체면은 살렸다. 한번 갔던 길이라도 온전히 내 길이 되기 위해서는 수도 없이 현장을 다녀야 한다는 사실을 더욱 깊이 깨달은 하.. 2023. 9. 21.
위내시경검사 지난 수요일 건강검진에서 높아진 혈압 때문에 검사를 못하고 온 위내시경검사 서귀포에 있는 의료원에 예약을 하려 하니 이미 예약이 꽉 차있었다. 동네의원에 예약을 하고 검사를 하는데 의사 선생님이 수면은 진정제를 투여해서 하는 것이라며 마취하고는 다르다고 한다. 언제 검사를 했는지도 모를 정도였고 깨어보니 이미 한 시간이나 지났다고 한다 의사의 설명을 듣긴 했는데 비몽사몽간이라 별 이상이 없다는 것만 기억날 뿐이다. 비몽사몽이 꽤 오래 지속되는 것을 보니 이래서 수면 내시경은 보호자가 필요한 것이로구나. -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서 - 2023. 9. 20.
땀이 흠뻑 여름에는 주로 시원한 숲 속 산행을 하게 된다. 오랜만에 요즘 한창 돋아나고 있는 양하도 채취하고 오름도 오르자고 해서 금요산행을 시작하였다. 햇빛은 쨍쨍, 그제 내린 비로 습기가 올라오면서 그야말로 찜통 같은 날씨다. 바람 한 점이 아쉬운 날씨 땀이 비오듯 흘러내린다. 양하를 한 봉지 정도 채취하는 성과도 거뒀지만 9월까지는 역시 숲 속 산행을 해야 할 것 같다. - 몽골의 숲속에서 금매화와 자작나무 - 2023. 9. 16.
건강검진 예전에는 2년마다 의무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았지만 퇴직을 한 후로는 의무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하여 건강검진을 하게 되었다. 오늘 2년 만에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다. 그동안 내 건강 상태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사뭇 궁금하다. - 몽골의 애기원추리 군락지에서 - 2023. 9. 13.
외출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도외출타를 합니다. 다녀와서 뵐께요 ^^ 2023. 9. 1.